제주교향악단, 22일 제142회 정기연주회
인간의 심리를 심층 묘사한 작품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이 제주의 밤하늘을 휘감는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4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비외탕의 듀오 브릴란테 작품 39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 협주곡 형태의 곡이다.
간결하지만 매혹적인 선율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서초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악장으로 활동 하고 있는 김경아 바이올리니스트와 서초 교향악단 이상민 수석 비올리스트가 협연한다.
2부에서는 규모가 크고 음악적 사고가 뛰어난 곡으로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 처한 인간의 심리가 녹아내려든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하며 깊은 여운을 준다. 입장권은 일반은 5000원,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 728-2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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