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공연개발원, 내달 1일 공연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이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300년 전 제주 곳곳의 비경을 담은 채색지도 ‘탐라순력도’를 전통융복합공연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탐라순력도는 제주목사 이형상이 각 고을을 순회하며 기록영화처럼 모습을 담아낸 41폭의 화첩이다. 이번 공연은 ‘탐라순력도 : 다채로운 꿈’이라는 이름으로 발자취를 더듬어 이 땅에 새겨진 하늘과 사람의 무늬를 전통가무악과 현대무용, 인터렉티브 미디어파사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을 연출한 송해인 연출가는 “공연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무늬들을 조명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 많은 이들에게 옛 제주의 섬의 미학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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