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W스테이지 제주서
제주지역 작가들로 구성된 예담길이 오는 11일 오후 5시 W스테이지 제주에서 ‘2018 BOOK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을 이야기하며 길을 걷는다’는 뜻의 예담길은 김광렬·김대용·김병택·김석희·김희숙·나기철·문무병·장일홍·양원홍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북콘서트는 김광렬과 나기철 작가가 새롭게 발간한 시집을 바탕으로 대담을 펼치고, 독자들과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시 낭송과 제주 물허벅춤과 해녀춤 ‘섬의 향기’ 공연도 이어진다.
예담길 관계자는 “우리 구성원들은 지난 4년 동안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만나 제주의 곳곳을 걸으며 예술을 이야기했다”면서 “은퇴 후에도 얼마든지 또 다른 사회생활과 작품활동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