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국비 최종 삭감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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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 최근 새해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국비 출연금 30억원을 놓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13억원이 추가 증액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小)소위에서 13억원이 삭감돼 울상.

양조훈 재단 이사장은 국회에 직접 출석해 사업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지만, 13억원이 삭감되자 내년에 시행할 4·3유족 진료비 지원(6억원)과 4·3전야제(2억원) 등 주요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

이와 관련 양 이사장은 “전야제 예산 등은 올해처럼 지방비 편성을 긴급 건의했고, 유족 진료비 부족분은 내년에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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