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선수단 관리와 육성에 더욱 힘쓴다.
제주는 올 시즌부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위해 강화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화부는 선수단 관리는 물론 선수 선발 및 스카우트 과정에서 선수단과 사무국의 가교 역할도 하게 된다.
강화부 구성원으로는 2009년부터 제주에서 스카우터로 활동하며 수준급 선수들을 발굴했던 박동우 부장과 부산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한정국 스카우터가 있다.
특히 과거 제주에서 뛴 제주 출신 스타플레이어 심영성도 새로운 스카우터로 강화부에 합류했다.
박동우 부장은 “제주가 선수를 잘 뽑아오기로 유명하다는 말을 계속 듣고 싶다. 앞으로 한정국, 심영성 스카우터와 함께 제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영성 스카우터는 “제주 출신이자 구단 선수였기에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다. 책임감이 크다. 현역 시절보다 더 많이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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