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첫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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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6월 초 사이 서귀포서 열릴 예정
강창학구장 전경.
강창학구장 전경.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서귀포시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9 내셔널리그 제1차 이사회 등을 열고 리그 일정과 함께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의 서귀포시 개최를 확정했다.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리그컵 대회다. 2004년 경남 남해에서 ‘K2 축구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2006년 들어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대회 개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맹 측에서 이 대회의 서귀포 개최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었다. 사업 검토와 예산 반영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그동안 대회를 열지 못했지만, 연맹이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개최를 다시 제안해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연맹에서 강창학구장 등 서귀포시지역 2개 구장에 대한 사용을 요청한 상태다. 구체적인 사안은 다음 달 열리는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이 끝난 뒤에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전국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눈 후 조별리그를 통해 4강에 오르는 조 1, 2위 팀들이 단판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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