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9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서
제주제일중 도내 유일 출전…경기력 향상 등 기대
제주제일중 도내 유일 출전…경기력 향상 등 기대
전국 팔도에서 내로라하는 야구 꿈나무들이 제주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5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팔도를 대표하는 전국 7개 팀 선수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건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제주에서는 도내 유일의 중학야구팀인 제주제일중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는 팀당 6경기씩 리그전을 펼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하며, 1시간50분 이후에는 새로운 이닝에 돌입할 수 없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제주지역 야구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도외 선수와 학부모들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회가 동계 전지훈련 기간과 맞물려 개최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올 시즌을 대비하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주제일중은 지난해 전국 8개 팀이 출전한 ‘제24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에서 2승 1무 4패로 공동 5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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