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서 6번째 전국 경제투어…지역경제인과의 오찬도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 경제활력 행보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의 이날 부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전북 방문 이후 전국 경제투어 6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시와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플랫폼”이라며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융·복합 신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역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자동차·조선 등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창업 활성화, 소상공인 및 자영업종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호PNC에서 열린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석, 지역 침체를 극복하고 제2의 도시로서 활기를 되찾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경제투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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