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 두 번째 완주하며 노익장 과시 윤영일씨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 달리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제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는 윤영일씨(67)는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 하프(Half)코스에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60대 중반을 넘겼지만 윤씨는 매일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주변에서 가볍게 뛰는 등 건강을 다지며 대회를 준비해 올해도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윤씨는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배경으로 마라톤 코스가 진행돼 올해도 주저없이 참가를 결정했다.
윤씨는 “주변에서는 날씨가 춥다며 부상을 걱정하지만 오히려 2월의 맑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 덕분에 기분 좋게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자연과 어울리며 달릴 수 있는 코스는 손꼽히는 고품격 코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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