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코스 여자부 1위 윤순남씨
“완주하며 행복감과 희열감을 느꼈습니다.”
2019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 하프 코스에서 1시간27분01초로 골인 지점을 통과한 윤순남씨(54·의정부달리마)는 “지난해 대회 2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스가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다.
윤씨는 “하루에 15km씩 뛰며 마라톤 연습을 한다. 평소 꾸준히 훈련하는 게 빛을 발했다”며 “7년 전 시작한 마라톤을 통해 인생을 즐기고, 긍정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씨는 “작년에도 참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강약 조절을 하며 비교적 쉽게 뛸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날씨가 좋아 해변의 바람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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