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우승자 마성민씨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돼 제주에서는 2번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쁩니다.”
2019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대회 풀 코스 남자부에서 2시간34분16초로 완주하며 1위를 차지한 마성민씨(37·전남 목포 나눔마라톤)는 “집사람과 아들을 생각하며 뛰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6년차에 접어든 그는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과의 관계도 더욱 좋아졌다”며 “마라톤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마음만 먹고 꾸준히 운동한다면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을 뺏긴 그는 올해에도 제주지역의 마라톤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
그는 “제가 소속된 나눔마라톤은 제주지역에서는 행사에 참가해 보지 않았는데, 저 혼자 계속 참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