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3·1절 100주년 역사적 의미 살리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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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백범 김구기념관서 현장국무회의 열고 임정 요인 묘역 참배
3·1절 광화문 광장 중앙기념식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3·1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임시정부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선생 기념관에서 현장국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임시정부 각료회의를 회고하면서 3·1운동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백범 김구선생 묘소와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삼의사 묘역, 임정 요인 묘역도 참배했다.

31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절 중앙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문 대통령이 직접 참여한 낭독하라 1919’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영상에서 어린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말로 풀어 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25일에는 당신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라는 영상을 통해 광화문에서 열리는 3·1100주년 중앙기념식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100년 전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3·1독립만세운동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전국 릴레이 만세 재현 행사 독립의 횃불도 진행된다.

31일부터 임정수립기념일인 4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12개 주요 지역에서 독립의 횃불을 밝힌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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