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5패 기록…양유준, 우수선수상 받아
‘전국 강호’ 충암중, 6승 2패로 대회 우승
‘전국 강호’ 충암중, 6승 2패로 대회 우승
제주제일중학교(교장 홍재호)가 ‘제25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
제주제일중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승 5패를 기록하며 참가한 전국 7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랐다.
도내 유일의 중학야구팀인 제주제일중은 1차전에서 ‘전국 강호’ 충암중을 4-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4연패 늪에 빠져 내리막길을 걸었다.
제주제일중은 6, 7차전에서 신흥중을 각각 8-3, 6-3으로 제압해 다시 기세를 올렸으나, 마지막 8차전에서 상인천중을 만나 0-4로 졌다.
대회 우승은 6승 2패를 기록한 충암중이, 준우승은 5승 2무 1패를 한 대치중이 차지했다.
참가한 7개 팀에서 1명씩 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 제주제일중에서는 양유준이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7개 팀 선수 등 모두 800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한편 제주제일중은 지난해 전국 8개 팀이 출전한 ‘제24회 전국팔도중학야구대회’에서 2승 1무 4패로 공동 5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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