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밤하늘 메우는 금빛 관악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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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서귀포관악단, 15일 서귀포예당서 정기연주회
이석준 호르니스트·김유섬 소프라노 협연자로 초청

금빛 관악의 울림이 서귀포시의 밤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15일 오후 7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6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무대를 더욱 알차게 꾸리기 위해 이석준 호르니스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유섬 소프라노(창원대학교 교수)를 협연자로 초청해 연주를 펼친다.

첫 곡으로 관악의 거장 스페인의 작곡가인 페레르 페란의 교향곡 4, 콜로서스(거인)’로 스페인 미술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인 거인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두번째 연주곡은 박수현 작곡의 축제의 봉지가이다. 봉지는 제주어로 꽃봉오리를 뜻하는데, 꽃봉오리가 활짝 피어 꽃이 되 듯 제주관악의 미래도 앞으로 피어나는 꽃처럼 희망차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이 작품은 아름다운 제주민요를 복잡하고 다양한 리듬과 변박자, 혼합 박자를 사용해 축제의 분위기로 승화시켰고, 한국의 5음계를 사용해 동양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세번째와 네번째 무대는 협연자의 무대로 장식되며 마지막 연주곡은 오스트리아 태생의 작곡가 토마스 도스의 정글, 코끼리, 원숭이, , 빗소리 등이 표현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8세부터 입장 가능하다. 문의 760-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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