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은 5·동 9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 등 메달 19개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 선수단은 초등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남초부 최우빈(납읍초 6)과 여초부 이현지(신제주초 6), 신유미(보목초 6), 강여원(동남초 6), 홍규리(제주중앙초 6)가 ‘금빛 메치기’를 선보였다.
특히 여초부에 출전한 선수 4명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대부분을 절반 또는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전북 일원에서 펼쳐질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도 밝혔다.
또한 제주 선수단은 남초부 이승헌(동남초 6), 남중부 김수범(제주사대부중 2), 양준서(제주제일중 3), 여중부 김민정(위미중 3)과 함께 여초부 단체전에서 서귀포유도관이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남초부 홍승운(동남초 6)과 남중부 오상우(제주사대부중 2), 여중부 김연주(제주서중 2), 부유림(애월중 3), 여고부 강윤지(남녕고 2) 선수를 포함해 남일부 고민혁·서동규(이하 제주도청)와 여일부 장지영·이은주(이하 제주도청)가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