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출마 후보자 평균 재산 5억 7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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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후보자가 15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전체 재산은 86억900만원, 평균 재산은 5억7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재력가는 28억4천200만원을 신고한 제주시갑 현경대(69.무.변호사) 후보로, 본인 소유의 토지 6필지 23억9천100만원, 주택, 아파트, 전세권 등 4억1천만원, 예금 5천만원 등이다.
현 후보 다음으로 서귀포시 김재윤(민) 후보가 10억8천800만원을 신고해 도내 15명의 후보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재력가는 2명에 불과했다.
가장 적은 재산액은 서귀포시 현애자(노) 후보의 '-4억5천900만원'으로, 후보 본인과 배우자가 금융권으로 대출받은 금액(6억1천800만원)이 토지(4천900만원), 건물(9천700만원), 자동차 3대(1천200만원)를 합한 재산 보유액을 훨씬 초과했다.
그 다음으로 재산이 적은 후보는 제주시갑 유병녀(가) 후보 1천600만원, 제주시을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 1천800만원,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 후보 3천만원 순으로, 14명 가운데 6명이 1억원 미만의 재산액을 신고했다.
납세실적은 제주시갑 김동완(한) 후보가 소득세 7천265만원과 재산세 432만원, 종합부동산세 60만원 등 모두 7천75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경대 후보가 4천701만원, 제주시을 김우남(민) 후보가 3천38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창진 후보는 소득세 1천원만 달랑 신고해 가장 적은 납세실적을 보였고, 서귀포시 신명수(가) 후보가 2만원, 제주시갑 유병녀(가) 후보가 29만원, 김효상 후보가 44만원 순으로 납세액이 적었다.
체납실적은 김동완 후보가 393만9천원, 현애자 후보가 18만5천원 등을 신고했으나, 현재 체납액은 모든 후보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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