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에 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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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 최종 선정…응급 의료체계 혁신 기여
'지역발전 위해 정부기관이 패키지 지원' 시범사업 11개 선정 | 연합뉴스
'지역발전 위해 정부기관이 패키지 지원' 시범사업 11개 선정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에 3년간 20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이 투입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는 지역주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다부처·다년도 묶음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2019년 공모 결과 서귀포지역을 비롯해 전국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공공의료자원의 기능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응급 의료체계 혁신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이 이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안전건강마을 통합거점(응급관제센터) 인프라 구축, 지역주민 건강실태조사, 독거노인 그룹홈 프로그램 운영, 이동형 응급의료센터 운영, 안전건강마을 브랜드화, 지역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강화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앞으로 한달여 간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을 통해 사업 내용을 보다 정교화하고, 사업별 주관부처를 중심으로 협약안을 마련한 후 5월말 균형위 심의를 거쳐 관계 부처와 관계 지방자치단체 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예산이 배정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모에 민·관 협력 기반 체감형 제주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과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등 2개 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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