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과 1-1 무승부…원정 6연전 ‘0승’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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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올 시즌 초반 여섯 차례 연속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홈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제주는 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19분 윤일록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길라르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포항 이석현이 후반 9분 동료 김승대가 밀어준 공을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찌아구와 김현을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에 화력을 더했지만, 포항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5라운드까지 32(승점 3)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던 제주는 이번 포항전에서 또다시 승리하지 못하며 연속 무승 기록을 6경기(42)로 늘렸다.

제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시즌 첫 홈경기를 시작으로 강원, 상주, 경남, 수원과 차례로 이곳에서 5연속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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