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모다情&김영태밴드, 13일 한라아트홀서
노래하는 모다情(정)&김영태밴드 4·3 노래공연이 13일 오후 6시30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다목적홀(소극장)에서 열린다.
‘그 이름을 세우다-4·3 통일을 그리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노래하는 모다情과 김영태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제주의 가슴 아픈 역사인 4·3을 노래한다.
제주4·3이 71주년을 맞았지만 아직까지 그 이름조차 정하지 못한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며, 이제는 제대로 된 정명을 통해 외로이 누워있는 백비를 우뚝 일으켜 세우자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은 1부 ‘노래하는 모다情 4·3’, 2부 ‘김영태밴드 4·3’, 3부 ‘4·3 통일을 그리다’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노래하는 모다情은 ‘입산’를 시작으로 동광마을 큰 넓궤, 고부라진 길, 지금은 강정에서, 바당이 나우다 등 총 5곡을 부른다.
김영태밴드는 ‘바다’를 시작으로 월령리 선인장, 돌담, 기억, 동박새 등 총 5곡을 부른다. 1부와 2부는 창작곡으로 구성됐으며, 3부는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 ‘철망 앞에서’ 등을 노래한다.
문의 노래하는 모다情 공승권(010-3557-0615), 김영태밴드(010-587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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