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정착 이래 최악의 출발…초비상 걸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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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과 홈경기서 수적 우위에도 2-4 대패
2006년 개막 후 8경기 무승 타이 기록 불명예
리그 최하위 추락…27일 오후 2시 상주와 격돌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에 초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이 개막한 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아직 승이 없다. 2006년 연고지 정착 이후 13년 만에 최악의 출발이다.

제주는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2-4로 패했다.

이날 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그노의 멀티골에도 강원에 전반 24분과 41, 후반 12분과 191점씩을 내리 허용하며 무너졌다.

심지어 경기 초반 상대 선수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에도 무려 4골을 내주며 대량 실점했다.

강원전 패배로 제주는 44(승점 4)를 기록, 역대 개막 후 최장 무승 기록인 20068경기 연속 무승(44)과 동률을 이루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순위는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추락했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9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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