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여론조사 ‘견제’보다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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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9 총선 라운드가 여야간 ‘안정론 VS 견제론’ 대결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제주시갑 선거구 유권자들은 ‘견제론’보다 ‘안정론’에 더 많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선과 관련해 집권여당의 ‘안정론’과 야당의 ‘견제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43.3%가 ‘안정론에 동의한다’고 밝혀 25.7%에 그친 ‘견제론에 동의한다’에 비해 17.6% 포인트 높아 우세를 보였다.

‘양측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12.6%)’와 ‘잘 모르겠다(18.4%)’ 등을 합친 ‘중도론’은 30%로, ‘견제론’ 비중보다 앞섰다. 이는 도·농 복합 지역구 특성상 ‘보수와 진보,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혼합된 선거구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정론’은 한나라당 지지층(69.6%)과 50대(48.8%) 및 60대 이상(47.2%), 동 지역(44.2%), 화이트칼라(41.7%)와 주부(4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견제론’은 통합민주당 지지층(48.2%)과 40대(35.3%), 읍면 지역(30.7%), 블루칼라(34.2%)와 자영업(35.7%) 등에서 비교적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중도론’은 20대(19세 포함·45%)와 30대(34.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47.6%), 화이트칼라(47.6%)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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