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후보는 민속오일장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 “시장 상인들의 주머니가 두둑해 지도록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서민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이어 “얼치기 좌파정권이 지난 4년 국정을 운영하는 동안 제주도민들의 생활은 참으로 어려워졌다”며 “재래시장 기능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올해의 시대 정신은 갈등과 투쟁의 리더십이 아닌 국민통합을 주도할 포용과 경륜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5선 의원의 관록과 경륜, 중앙정계에 폭넓게 쌓아놓은 인맥을 활용해 제주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현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을 차례로 참배했다.
한편 현 후보 선거사무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시 노형로터리에서 선거대책기구 출범식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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