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40)을 승진 임명했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25일 발표했다.
윤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민정 대변인은 여러 세대 또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고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세 번째 대변인을 맡게 됐다.
고 대변인은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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