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일부 단체전서 대회 신기록
유수정, 개인종합 1위 대회 新
정다소미도 2관왕…개인종합 2위
유수정, 개인종합 1위 대회 新
정다소미도 2관왕…개인종합 2위
제주에 연고를 둔 국내 정상급 팀인 현대백화점 양궁단이 전국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등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2, 23일 이틀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남여종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등 8개의 메달을 따내며 맹활약했다.
먼저 유수정과 정다소미, 전훈영, 송지영이 팀을 이룬 현대백화점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총점 4132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7년 광주광역시청이 세운 종전 대회 신기록(4103점)보다 29점이 더 높은 수치다.
특히 유수정은 여일부 개인전 70m와 60m, 50m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그 결과 총점 1394점으로 한국 여자 양궁 간판이던 박성현이 2003년 기록한 1388점을 뛰어넘으며 개인종합 1위를 차지, 대회 5관왕에 등극했다.
정다소미 역시 여일부 개인전 3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개인종합에서도 총점 137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훈영도 개인전 3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