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연합회 주최·제주불교연합전통문화축제위원회 주관
부처님 오시는 날까지 전통문화 축제 마련···28일 연합합창제
부처님 오시는 날까지 전통문화 축제 마련···28일 연합합창제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전통문화 대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8일에는 제주불교 연합합창제가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제에는 관음사 관음자비량합창단, 태고연합합창단, 문강사 합창단, 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내달 4일에는 산지천 북성교와 산지교 사이에서 제주 낙화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제주낙화불꽃놀이는 한지로 싼 숯과 소금 뭉치를 산지천을 가로지르는 긴 줄에 수백개를 매달고 불을 붙이면 소금이 들어간 한지 뭉치가 타들어 갈 때 나는 소리와 바람에 날리는 숯가루 불꽃이 물 위로 날리며 장관을 이룬다.
제주전통문화축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5시에 난타공연 이어 제주전통문화축제 점등식으로 축제기간을 알리고, 둘째 날은 불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불자가요제와 우리 전통불교문화인 범패의식이 펼쳐진다. 셋째 날은 대법회와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3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자의 건강을 무료로 체크해 주는 건당체험부스, 연잎으로 연꽃만들기, 염주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전통지화전시회(무형문화재 지화장 석용스님) 및 지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의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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