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버드스트라이크 항공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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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매해 10건 이상 발생.
한국공항공사 조류퇴치 활동 진행.

제주국제공항에서 버드스크라이크(bird strike·조류충돌)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제주공항에서 발행한 버드스트라이크는 3건이다.

버드스트라이크는 비행 중인 항공기가 조류와 부딪히는 사고다. 이착륙을 전후해 항공기가 저고도로 비행할 때 주로 발생한다.

제주공항에서는 201520, 201615, 20177, 지난해 10건 등 연평균 10건 이상의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 215일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A항공사 항공기 오른쪽 엔진과 조류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버드 스트라이크는 항공기 엔진과 동체를 파손시킬 수 있는 등 항공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이다.

항공기 운항 횟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버드스트라이크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버드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폭음경보기와 엽총, 음파퇴치기 등을 투입해 조류퇴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공항 조류포획 건수는 20153813, 20162441, 20172572, 2018765건 등이다.

이와 관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조류퇴치에 투입되는 인원을 15명으로 늘리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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