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기 맑은술 한·칠레 정상회담 만찬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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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전통주인 오메기 맑은술이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됐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양조장 제주술익는집’(대표 김희숙)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등 칠레 대표단을 위한 국빈만찬에서 오메기 맑은술이 만찬주로 사용됐다고 2일 밝혔다.

오메기 맑은술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전수교육조교이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된 김희숙 대표가 직접 빚는다.

제주산 좁쌀과 직접 만든 전통누룩으로 빚은 약주로, 인공 첨가물이 전혀 가미되지 않았고 자연적인 단맛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세계한민족 여성대회에서 제주도지사 만찬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술익는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으며, 제주고소리술과 오메기맑은술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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