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성환 감독, 성적 부진 책임지고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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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조성환 감독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일 제주에 따르면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를 희망, 이날 오후 제주 사무국을 찾아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조 감독은 2014년 제주 2군 감독을 맡은 뒤 이듬해 1군 감독으로 승격했고, 2016시즌 3, 2017시즌 준우승, 2017시즌 ACL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제주는 조 감독이 부임한 이후 5시즌 연속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는데, 이는 전북과 함께 유이한 기록이다.

조 감독이 물러난 제주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바로 인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안으로 정식 감독을 선임해 팀 안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는 올 시즌 45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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