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행정안전부,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서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지방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실현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의 인사말,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과 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의 축사에 이어 ‘자치분권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기반 구축’ 토론이 펼쳐진다.
주민자치 운영 사례와 주민참여예산 운영 사례도 발표된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주민주권 구현과 자치분권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자치분권의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서는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자치법 등 19개 관련 법률의 제·개정 처리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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