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의 ‘안정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5.8%를 차지, 야당의 ‘견제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자 28.9%에 비해 6.9% 포인트 높았다.
‘양측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15.3%)와 ‘잘 모르겠다’(17%)를 합친 중도론은 32.3%로, 견제론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제주시갑 선거구(안정론 43.3%, 견제론 25.7%)와 비교할 때 제주시을 선거구가 안정론 동의 비율이 크게 낮은 반면 견제론 동의는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론은 한나라당 지지층(64%)과 60대 이상(48.2%), 읍·면 지역(39.6%), 블루칼라(40.6%) 및 주부(47.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견제론은 통합민주당 지지층(50.4%), 19세를 포함한 20대(35.8%), 동 지역(31.4%), 화이트칼라(47.4%)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중도론은 무당파(48.5%)와 30대(35.1%), 읍면 지역(41.3%), 블루칼라(23.7%) 등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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