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정론' 40.4% '견제론' 25.3%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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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에서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안정론’과 ‘견제론’에 대해 서귀포시 선거구 유권자들은 ‘안정론’에 더 많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여당의 ‘안정론에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0.4%를 차지, 야당의 ‘견제론에 동의한다’는 응답률 25.3%에 비해 15.1% 포인트 높았다. ‘양측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12.2%)와 ‘잘 모르겠다’(22.1%)를 합한 중도론이 34.3%로, 견제론보다 높게 나타났다. 안정론 동의 비율을 지역구별로 비교하면 제주시갑(43.3%), 서귀포시(40.4%), 제주시을(35.8%)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견제론은 제주시을(28.9%), 제주시갑(25.7%), 서귀포시(25.3%) 등의 순이었다.

서귀포시 지역의 안정론 등의 비율은 40대(47%)와 60대 이상(44.4%), 한나라당 지지층(71%), 자영업(48.3%) 및 화이트칼라(45.1%) 등에서 높았다.

견제론은 30대(34.2%)와 통합민주당 지지층(41.7%), 주부(29.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도론은 60대 이상(45.7%), 무당파(50.1%), 블루칼라(35.8%) 등에서 높았다.<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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