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왕 후보’ 제주 임성재, 캐나다오픈 단독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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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 기록…시즌 6번째 ‘톱10’
캐나다오픈에 출전한 임성재가 샷을 날리는 모습. 연합뉴스
캐나다오픈에 출전한 임성재가 샷을 날리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제주 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RBC 캐나다오픈(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시즌 6번째 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10(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임성재는 이틀간 이어진 2, 3라운드에서 부진하며 공동 25위까지 밀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단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 6개 대회에서 10’을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13일 개막하는 US오픈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출전권을 얻기 위해서는 1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60위 안에 들었어야 하지만, 아쉽게도 63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하면서 자신감을 찾은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편 대회 우승은 4라운드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역대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트리플크라운은 캐나다오픈과 US오픈, 디오픈 등 3개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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