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단, 우정사업본부장배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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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라이벌 서울시청에 56-67 패
제주도와 서울시청의 대회 결승전 경기 모습.
제주도와 서울시청의 대회 결승전 경기 모습.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감독 이선연, 이하 제주도)이 우정사업본부장배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제주도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부 리그 결승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서울시청에 56-67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초반부터 슛 난조와 잦은 실책으로 경기를 어렵게 이어갔다. 2쿼터 막판 에이스 김동현과 김호용이 살아나면서 28-30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3쿼터 들어 다시 11점 차로 벌어졌고, 4쿼터 마지막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앞서 제주도는 풀리그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31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36점을 합작한 제주도의 김동현(22)과 김호용(14)은 대회 베스트 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19 한국휠체어농구리그(KWBL) 휠체어농구대회에서 이번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한편 제주도는 이 대회 통산 4회 우승(12~14회, 16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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