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성명·논평, 상대 비방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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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제 요청
4·9 총선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각 정당의 성명과 논평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까지 난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각 정당을 방문,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는 성명 발표 자제 등을 요청했다.

실제 한나라당 제주도당 현명관 위원장은 지난 29일 ‘공무원 선거 개입, 이번만큼은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자유선진당 제주도당 정경호 대변인은 ‘공무원 선거개입 문제 제기,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왜 정황 제시를 하지 않았을까’를 제목으로 한 논평을 냈다.

또 통합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실 명의로 ‘거짓말 현명관, 입 놀리지 말라!’ 제목의 논평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통합민주당 제주도당측은 30일 “최근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제기 논평 등 통합민주당 대변인실을 사칭한 2, 3건의 논평은 민주당에서 결코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통합 이전 옛 민주당 관계자가 작성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0 후보는 4·3을 선거에 이용하려들지 말라’ ‘진실 왜곡으로 0당은 무얼 원하나!’ ‘0당 후보들, 시장·군수 선거 후보자로 착각하지 말라!’ ‘0후보, 만년시장 딱이야’ ‘구상유취, 기회주의자 00후보!’ 등 논평이 난무했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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