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경제 활력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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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북유럽 3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 성과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의 성과가 경제 활력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8일간의 북유럽 3국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에 앞서 스웨덴을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은 서울, 평양, 판문점 세 곳에 공식 대표부를 둔 세계 유일한 나라라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1,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국들의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마련해주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웨덴은 핵을 포기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평화를 선택했다스웨덴 의회 연설에서 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법으로 남북 국민들 사이의 신뢰, 대화에 대한 신뢰, 국제사회의 신뢰를 말씀드렸다. 마음을 연결하는 일이 평화에 더 빠르게 닿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금 우리와 스웨덴은 함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을 잇는 5G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수교 60년을 맞아 5G 통신장비, 바이오 헬스, 친환경차 배터리 외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탄소 융복합 소재 산업, 사물인터넷 기반 융합산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스톡홀름 근교 살트셰바덴 그랜드호텔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스톡홀름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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