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노래 한번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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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로고송 전쟁

“우리 노래 한번 들어주세요.”
4.9총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후보들의 ‘로고송 전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로고송으로 선거에 냉담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해 전면전을 펴고 있다.

제주시갑 선거구인 경우 강창일 통합민주당 후보는 386 세대를 겨냥한 ‘사노라면’과 인기TV프로그램 타이틀곡을 개사해 20~30대를 공략하고 있다.

김동완 한나라당 후보는 ‘태권V’를 개사한 로고송으로 승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기호 2번을 동시에 알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현경대 무소속 후보도 ‘무조건’, ‘오빠만 믿어’ 등 대중적이고 흥겨운 로고송으로 이미지와 이름을 반복 노출시키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인 경우 김우남 통합민주당 후보는 ‘텔미’를 로고송으로 사용, 젊은층 공략에 적극 나서는 반면 부상일 한나라당 후보는 ‘바꿔’를 로고송으로 채택, 신진교체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의 김재윤 통합민주당 후보는 지역색을 겨냥한 ‘감수광’으로 유권자 감성을 파고드는 한편 강상주 한나라당 후보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개사해 능력있는 참일꾼임을 표방하고 있다.

또 민주노동당 김효상 제주시을 후보와 현애자 서귀포시 후보는 당에서 만든 로고송인 ‘찍어주세요’를 적극 활용하면서 정책과 기호4번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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