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제주 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올해 신설 대회인 3M 오픈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1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쉽게도 시즌 7번째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신인 맷 울프(미국)가 차지했다. 울프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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