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서 이상협-김지원 조와 격돌
제주 배드민턴 기대주 이혁재(제주사대부고)와 이예지(제주여고)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혁재-이예지 조는 18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이강현(김천생명과학고)-서유림(김천여고) 조에 세트 스코어 2-0(22-20, 21-15)으로 승리했다.
이혁재-이예지 조는 64강부터 16강까지 모두 세트 스코어 2-0으로 끝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8강에서도 김해든(월봉고)-정휘나(용화고) 조를 세트 스코어 2-1(23-21, 17-21, 21-15)로 제압하며 저력을 보였다.
이혁재-이예지 조는 19일 오전 이상협(진광고)-김지원(치악고) 조와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한편 제주여중은 이 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제주여중은 16강에서 화순제일중을 3-2, 8강에서 김천여중을 3-1로 각각 물리쳤지만,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명인중을 만나 0-3으로 패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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