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3G 연속골’ 제주, 경남과 2-2 무승부…10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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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2무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이어가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경남FC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제주는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남과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3712(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12)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경남이 먼저 기록했다. 전반 2분 경남의 김준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제리치가 헤더로 연결해 제주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에 가만있을 제주가 아니었다. 제주는 전반 18분 남준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돌파 후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마그노가 툭 하고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제주의 기세는 계속됐다. 전반 43분 윤일록이 혼자 경남 선수 3명 사이를 뚫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왔고, 문전 쇄도 후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완성했다.

그러나 제주의 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3분 경남 김준범의 도움을 이어받은 룩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 골그물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39분과 47분 아길라르와 이동률을 각각 투입하는 등 공격에 화력을 더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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