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아트센터, 내달 22일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에스빠냐 아리랑’
제주출신 고학찬·메조소프라노 김수정 함께 무대 장식···23일 티켓 오픈
제주출신 고학찬·메조소프라노 김수정 함께 무대 장식···23일 티켓 오픈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올려 공연하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제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제주시아트센터는 내달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스페인 국영라디오합창단 등 전문 성악가 25명으로 구성돼 한국을 음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합창단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을 초청한 ‘에스빠냐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출신으로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한 고학찬씨와 성악가이자 오페라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이 함께 무대를 이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홍렬의 섬집아기,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 고향생각 등 우리나라 가곡과 오돌또기 등 제주를 상징하는 노래와 스페인의 명곡들이 다양하게 선곡돼 대중적이고 편안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23일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R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 문의 72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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