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보생명컵 꿈나무유도대회 메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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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7·은 2·동 4 차지…보목초 신유미, 대회 2관왕 등극
특히 신유미, 올해 열린 모든 대회서 우승 차지 ‘진기록’
제주 유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유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유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밭을 일궈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유도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 동메달 4개를 따냈다.

먼저 신유미와 김하윤, 강나은, 오효영, 강은서가 호흡을 맞춘 서귀포유도관이 전국에서 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여초부 단체전에서 가장 많은 승을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중 제주 주니어 유도 간판인 신유미(보목초 6)는 여초부 44이하급 결승에서도 백지호(서천초)를 만나 지도 반칙승을 거두며 1위를 기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에 따르면 신유미는 전국소년체전 등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유도 여초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현지(신제주초 6) 역시 52이상급 결승에서 허다은(탑동초)을 상대로 기권승을 따내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남초부 54이하급 최우빈(납읍초 6)48이하급 이재준(동남초 6), 여초부 48이하급 홍규리(제주중앙초 6), 40이하급 강여원(동남초 6)도 각각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동남초(권현웅·고은찬·이지원·이재준·홍지운·이승헌·홍승운)는 남초부 단체전에서, 송우상(함덕초 6)은 남초부 60이하급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서귀포유도관(한예성·오진혁·곽민찬·오혁제·김윤송)은 남초부 단체전에서, 김규원(납읍초 5)은 남초부 54이하급에서, 문지현(동남초 4)은 여초부 44이하급에서, 최민지(동남초 4)는 여초부 36이하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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