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 에비앙 이어 삼다수도 제패할까
세계 1위 고진영, 에비앙 이어 삼다수도 제패할까
  • 진유한 기자
  • 승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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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8월 9~11일 오라컨트리클럽서
국내외 선수 총출동…‘삼다수 우승자, 해외 진출’ 공식 이어가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에비앙에 이어 삼다수까지 제패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6000만원)9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72·666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여자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한다.

그중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이는 단연 고진영이다.

고진영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물론 세계 및 상금랭킹 1,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고진영이 2017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삼다수 우승의 기억을 재현할지 주목되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19승에다 역대 네 번째로 통산 상금 1500만 달러를 돌파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박인비(31·KB금융그룹)6번의 도전 끝에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여부도 관심사다.

KLPGA 투어 상반기에만 8승을 합작하며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한 최혜진(20·롯데)과 이다연(22·메디힐), 조정민(25·MY문영)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서도 올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 4승을 쓸어 담아 다승과 함께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는 명실상부한 ‘KLPGA 대세최혜진이 고진영과 박인비의 우승 달성을 저지할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1회부터 4회까지 4년 연속 대회 우승자 모두가 해외 무대를 밟은 만큼 삼다수 우승자는 해외에 진출한다는 공식이 올해부터 다시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총 3라운드로 열리며, SBS골프와 네이버TV, 카카오TV, 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삼다수 마스터스는 해마다 도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인비가 올해도 꿈나무 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며, 제주도개발공사도 삼다수 장학재단을 통해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공사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최고의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할 기회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공식 연습일 때 고진영과 박인비, 최혜진 등 주요 선수들이 직접 나서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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