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실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분석·발표한 가운데 제주한라병원이 전국 권영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36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1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49개소 등 401개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제주한라병원은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상위 30% 의료기관에 포함되면서 A등급을 받았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한 평가에서는 제주지역에 A급을 받은 병원은 없었지만 제주대학교 병원과 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이 B등급을, 중앙병원이 C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지속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치료 지표가 개선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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