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실종 고교생 행방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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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29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실종된 고등학생(본지 1일자 5면 보도)을 찾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육청과 의용소방대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과 헬기,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된 유동현군(17)의 마지막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표선해수욕장 인근을 중심으로 구역별로 나눠 수색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유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성읍2리에 있는 집에서 나간 후 당일 오후 8시55분께 표선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주변에 설치된 CCTV에 모습이 포착된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유군의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전 0시30분께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다음날인 31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유군은 키 175㎝에 몸무게 55㎏의 마른 체형으로 집에서 나갈 당시 파란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유군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목격한 경우 국번 없이 112 또는 서귀포경찰서 여청수사팀(760-5388)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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