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2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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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요구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자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를 공고했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개최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것으로 30명 이상 요청하면 의무사항이 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27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공고하고, 7월 26일까지 공람을 진행했다.

아울러 7월 11일 성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반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고, 이에 따라 7월 23일 주민설명회 무산을 공고했다.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는 주민 반발 등의 사유로 개최되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경우 등은 주민설명회를 생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이후 7일간(8월 2일까지) 의견제출 기간이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의견제출 기간에 총 43명이 의견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40명이 공청회를 요청하면서 오는 22일 성산에서 열리게 됐다.

국토부는 공청회 개최 공고문을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의 주민은 의견진술자를 추천하려는 경우에는 8월 16일까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규칙’ 별지 제2호의2 서식에 따른 추천서를 국토부 신공항기획과로 제출해 공청회에서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 역시 앞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와 같이 주민 반발 등으로 무산될 경우 생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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