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유해란, 세계랭킹 1114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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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발표된 세계랭킹서 199위 기록
고진영, 3주 연속 정상 자리 지켜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유해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유해란이 세계랭킹을 무려 111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3(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유해란은 지난주 1313위에서 1114계단 뛰어오른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유해란은 지난 11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72·6666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됨에 따라 2라운드까지 성적을 합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청 선수 우승은 이번 시즌 유해란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박성현이 뒤를 이었다.

박인비와 이정은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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