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전승 기록…신윤, 최우수선수상 영예
제주시체육회(회장 고희범 제주시장)가 운영하는 제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김만옥)이 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회 횡성한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연식꿈나무리그(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등극했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이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한 건 2015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예선에서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고양 유니콘스 유소년야구단을 7-1, KJ스포츠유소년야구단을 10-1, 오산스포츠클럽 야구단을 15-0, 용인YMCA야구단을 7-2로 각각 제압하며 4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4강에서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올라온 용인YMCA야구단을 다시 만나 2-1로 물리쳤다. 이후 결승에서 군베이스볼(GOONBASEBALL) 클럽을 7-1로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신윤(송당초 6)과 김만옥 감독은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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