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해마다 ‘유나이티드’ 팀이 생기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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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JDC, ‘JDC 유나이티드’ 축구 아카데미 창단
2016년 업무협약 이후 매년 아동센터 등 일원 합류
지역밀착형 상호 협력 통해 공존·상생 가치 실현 목적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손잡고 도내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제주와 JDC는 최근 제주시 외도동 풋살구장에서 ‘JDC 유나이티드축구 아카데미 창단식을 열었다(사진)

양 기관은 2016년 지역 상생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JDC 유나이티드팀을 창단하고 있다.

2017년 제주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와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는 함덕삼육지역아동센터와 한림아동센터가, 올해는 외도지역아동센터와 꿈꾸는다락방이 ‘JDC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JDC 유나이티드는 지역밀착형 상호 협력을 함으로써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꾸준한 지도와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두각을 보이는 아동에겐 제주가 주관하는 테스트 참가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JDC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 지속적인 축구 클리닉과 어린이 축구 아카데미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 풍토를 마련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와 JDC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제주 사회의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제주는 FC서울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오는 25일을 JDC 데이(Day)로 지정한다. JDC는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마을공동체사업과 이음일자리, 소셜벤터 낭그늘, 사회적협동조합 등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축구팬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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