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못하는 제주, 사상 첫 2부 강등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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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8라운드서 수원에 0-1 패배…8경기 연속 무승
11위 유지…내달 1일 인천 결과 따라 꼴찌 추락 가능성도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또다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직면했다.

제주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패했다.

이날 제주는 탐색전을 펼치며 전반 초반을 보낸 이후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선수들끼리 호흡이 맞지 않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러다 제주는 후반 15분 수원 구대영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1해결사아길라르를 투입, 공격에 화력을 더했으나 결국 상대 골망을 가르는 데는 실패했다.

수원전 패배로 제주는 31015(승점 19)를 기록하며 리그 11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또 최근 연속 무승 경기를 ‘8’(53)로 늘렸다.

제주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19)와 1위 울산 현대와의 28라운드에서 인천이 비기기라도 하면 다시 꼴찌로 밀려나게 된다.

제주의 사상 첫 2부리그 강등이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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