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치안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오는 8일까지 금융기관과 심야시간대 운영하는 편의점 등을 방문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범죄예방요령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학대 우려 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는 지역경찰과 형사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읍면동별 범죄분석자료를 토대로 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하고, 주요 사건 발생 시에는 총력 대응을 통해 신속한 범인 검거에 나선다.
이 외에도 경찰은 공·항만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국가·자치교통경찰을 배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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